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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이와 깊이

7월 19일

죽음이 삶을 간섭하지 못하고, 삶이 죽음을 존중하지 않았다. 그래서 죽음이 제대로 죽지 못했다. 죽음이 제대로 죽지 못해서 삶이 온전해지지 못했다. 삶이 상스러워졌다. 죽음이 삶에게, 삶이 죽음에게 말을 걸지 않고 있다.


-이문재, 칼럼'화려한 커피숍, 쓸쓸한 1인 가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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